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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 최고기관으로 우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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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헬스케어 작성일17-01-25 11:20 조회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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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팀워크 최적의 진료로 최선의 결과 만든다

폐암 치료 최고기관으로 우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2016년 08월 23일 화요일 제17면
              
    

폐암은 국내 전체 암 중 발병률 4위, 사망률 1위라는 통계가 말해 주듯 예후가 불량한 암 중 하나다. 증상이 감기, 만성기관지염 등과 같은 질환과 유사해 조기에 발견하기도 어렵다. 암 조직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확연하게 구분되는 특징이 있어 조직검사 결과(병리조직학적 진단)가 치료 방향 결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폐암은 어느 한 과의 진료만으로 치료하기보다는 여러 진료과들 간 고도의 팀워크와 긴밀한 협진이 요구된다.

특히 수원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는 이러한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날 폐암센터로 발전하기까지 협진 시스템의 역사는 물론 치료 성적 및 지표 등 모든 면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 2년 연속 폐암 치료 잘하는 병원…‘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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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병원 조감도.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센터장 조규도 흉부외과 교수)는 탄탄한 협진을 토대로 우수한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건강보험평가원에서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폐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5년과 2016년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폐암센터가 받은 점수는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전체 평균 95.11점과 동일 종별(종합병원) 평균 92.0점을 훨씬 웃돈다. 상급종합병원 평균 98.88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성빈센트병원이 폐암 치료에 있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 탄탄한 협진 시스템에 빠른 진료 프로세스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공고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협진 시스템이다.

폐암센터는 ‘협진’이라는 개념이 생기기도 전인 1996년부터 ‘집담회’를 시작해 1999년에 들어오면서 폐암 협진회의로 발전시켰고, 그 후 폐암센터로 확대해 발전했다.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손발을 맞춰 온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해부병리과, 핵의학과 등 7개 과의 전문 의료진들은 주 1회 한자리에 모여 환자들의 폐암 병리 조직학적 결과, 영상의학적인 병기, 임상 상태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학제 협진회의를 진행한다. 회의를 통해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하고,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재발에 대해서도 필요시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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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 조규도(앞줄 벤치왼쪽에서 두 번째) 센터장을 비롯한 폐암센터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빈센트병원 제공>
최종 결정된 계획은 환자에게 알린다. 환자가 여러 과를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과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결정된 내용을 주치의가 환자에게 알리는 것이다.

 

또 폐암센터 의료진들은 각 과의 노하우, 학술 정보를 공유하며 단시간 내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이끌어 내는 시너지를 발휘해 치료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는 환자가 진단에서 수술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 7일 내지 1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술이 적용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빠른 시일 내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폐암 전담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진료 스케줄을 전담해 관리하고, 의료진은 협진을 통해 진료시간 이외의 시간도 환자에게 할애해 환자들이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감, 공포심, 스트레스를 덜어 준다.

 

# 예방 및 조기 진단 초점…인술을 지향하다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가 주력하는 부분이 또 하나 있다. 바로 폐암의 조기 진단과 예방이다. 폐암은 예후가 불량한 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폐암센터는 일반인들에게 폐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간 수회의 폐암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강좌와 연 1회 세계 폐암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경각심을 전하고, 폐암 환자들에게는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폐암센터의 흔들리지 않는 지론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과 장비는 첨단을 지향하되 의술은 사람을 지향하며, 그 안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낸다는 것이다. 환자 상태에 따른 최신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치료 과정 및 치료 후 환자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치료를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의 최신 수술법 및 치료법

①비디오 흉강경을 통한 최소 침습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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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병원 흉부외과 조덕곤(왼쪽에서 두 번째) 교수가 흉강경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성빈센트병원 제공>
이는 개흉술에 비해 수술 부위 상처가 작아 미용적으로 만족스럽고 통증이 적으며, 폐기능이 더 잘 보존돼 정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또 개흉술에 비해 염증 반응이 더 적다.

 

여기에 미확인 폐병변에 대해 수술 전 마이크로 코일 표식술 후 투시경 하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절제술도 접목된다. 이는 폐암이나 염증 질환 등 폐에 생긴 미확인 작은 병변을 최소 침습적으로 절제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병변 부위를 마이크로 코일을 이용해 표시하는 새로운 표식법을 개발한 것이다.

새로운 마이크로 코일을 이용한 표식법을 통해 향후 아주 작은 폐병변을 조기에 찾아 최소 침습적으로 정확하게 진단 및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폐암 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토모테라피(Tomotherapy-Tomodirect upgrade,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체부정위 방사선치료와 영상유도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는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인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③다양한 신약(표적 항암제 포함) 임상시험의 풍부한 경험

표적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신약 임상시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기도 한다.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장 흉부외과 조규도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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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는 화려한 성적표만큼이나 공고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성빈센트병원 대표 암센터 중 하나다.

 

 7개 과 전문 의료진들로 구성된 폐암센터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다. 긴 시간 탄탄한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폐암센터장 조규도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폐암센터 각 진료과 의료진들 모두 ‘환자’, ‘사람’을 첫째 가치로 두고 매사에 임하고 있는 것이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 욕심과 성과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우리의 환자’라는 생각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한 결과 지금의 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각 과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들과 성빈센트병원이 갖고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 조 교수의 설명이다.

 처음 내원하는 환자는 주로 호흡기내과에서 진단을 시작하게 된다.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의 진단 및 CT-유도하 세침 조직검사, 호흡기내과의 기관지 경하 조직검사, 필요시에는 흉부외과에서의 수술적 조직 채취 후 병리과에서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조직 진단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협진회의를 진행한다.

 "협진 시스템은 환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 과정이나 현 상태를 이해하기 쉽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높아집니다."

 협진회의에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흉부외과로 의뢰되고, 환자는 흉부외과 의료진(조규도 교수와 조덕곤 교수)을 만나게 된다. 실제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¼에서 ⅓ 정도다.

 폐암은 1∼2기를 넘어서면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2기의 환자들에서는 수술 후 항암치료가 요구되며, 3기 전반기의 환자에서는 수술 전후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술이 적응되지 않는 환자들에게도 협진 결과에 따라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제공된다.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최근에는 저선량 CT 등의 검사에서 우연히 암을 발견해 초기에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는 분들도 많이 있어 안타까운 경우도 많습니다."

 간혹 보호자들이 환자에게 병에 대해 숨기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 조규도 교수의 생각이다.

 조 교수는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할 때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고,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증상 등에 대해서도 의료진과 함께 정확히 대처할 수 있다"며 "암을 진단받더라도 긍정적인 생각과 의료진이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준수한다면 분명 암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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